켄뷰 참여 연구, 화장품 식물 추출물 안전성 평가 전략 제시
켄뷰(Kenvue) 연구진이 참여한 연구팀이 화장품에 쓰이는 식물 추출물의 안전성 평가 전략에 관한 사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Regulatory Toxicology and Pharmac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식물 추출물이 알려지지 않은 성분이 섞인 복합 혼합물이고, 원료와 제조 공정, 식물 부위와 원산지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는 점을 평가의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 때문에 특성이 잘 밝혀진 화학물질보다 안전성 평가가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대표적인 식물 추출물 3종을 사례로 삼아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단계적 접근법을 적용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대상은 마우리티아 플렉수오사(Mauritia flexuosa) 열매 오일, 가수분해 미르투스 코무니스(Myrtus communis) 잎 추출물, 피버퓨(Chrysanthemum parthenium) 추출물이다.
식품 유래 원료로 분류되는 마우리티아 플렉수오사 열매 오일은 안전하게 사용해 온 이력을 근거로 전신 독성 평가를 생략할 수 있는 사례로 제시됐다. 가수분해 미르투스 코무니스 잎 추출물은 특성 분석이 충분히 이뤄져 구성 성분을 바탕으로 위해성을 평가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피버퓨 추출물은 독성 자료와 화학적 특성 분석이 충분하지 않아 여러 근거를 종합하는 증거 가중(weight-of-evidence) 방식으로 안전성 결론을 뒷받침했다. 연구팀은 이들 사례가 식물 추출물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단계별 평가 전략과 의사결정 나무(decision-tree) 방식을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고 정리했다. 이번 연구에는 켄뷰와 중국 상하이시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Regulatory Toxicology and Pharmacology에 'Case Studies on the Safety Assessment Strategy for Botanical Extracts in Cosmetic Products'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저작권자 ⓒ COSPOINT,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이용 금지>
얼굴 사진으로 피부 등급 예측…AI 피부 분석 모델 정확도 93.3%
피록톤올아민 피부 흡수, 라만 분광법·테이프 스트리핑 "선형 상관"
로레알 참여 연구, 화장품 원료 전신 독성 평가 절차 제안
케어젠, 피부 상태 개선 펩타이드 "특허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