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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항노화 신소재 'TOT' 신기술(NET) 지정

한국콜마는 전북대학교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항산화 신소재 'TOT(Tocopherol-Oxalate-Tocopherol)'가 산업통상부로부터 신기술(NET)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콜마 보도자료 사진
출처: 한국콜마 제공

TOT는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과산화수소(H₂O₂)를 만나면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를 내놓는 소재다. 회사 측은 제약 분야의 표적 항암 원리를 화장품에 적용해 피부 속 노화 원인 물질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재는 지난 4월 SCI급 국제학술지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한국콜마는 TOT를 실제 제품 개발에 쓸 수 있도록 국제화장품원료집(INCI)에 신규 항노화 성분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DDS 스마트 리포좀'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항노화 화장품 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TOT를 미세한 리포좀 안에 담아 노화가 진행되는 진피층까지 전달하는 방식이다.

COSPOINT™ 집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9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기능성화장품 25건(9월 9건, 10월 11건, 11월 5건)을 보고·심사받았다. 효능별로는 자외선 차단 13건, 미백 5건, 미백·주름 개선·자외선 차단 2건이었고 주름 개선·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 미백·자외선 차단, 탈모 완화, 미백·주름 개선이 각 1건이었다.

같은 집계에서 10월 14일 이후 '엑소좀과 리포좀의 막 융합에 의해 형성된 하이브리드 엑소좀', '아젤라인산 안정화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등 공개특허 8건이 출원 공개됐다. 10월 27일 이후에는 '보석밤' 상표 1건이 출원공고됐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 지정은 제약과 화장품을 넘나드는 한국콜마의 초격차 융합기술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노화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표적 항노화 화장품'을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