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코리아, 브라질 한국 셀러 뷰티 주문 212% 증가
쇼피코리아는 2026년 상반기 쇼피 브라질에서 한국 셀러의 뷰티 카테고리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2% 늘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브라질을 세계 3위 규모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으로 소개하며 한국 화장품의 브라질 수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쇼피코리아는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분석, 정부·유관기관 협력, 온라인 마케팅, 물류·운영 지원을 묶어 한국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돕고 있다.
검색·구매 데이터로 판매 전략 제시
쇼피코리아는 플랫폼 내 검색·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관심 상품과 가격대, 카테고리별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한국 브랜드가 이를 상품 구성과 판매 전략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며, 앞서 브라질에서 주목받는 K-뷰티 제품으로 브라이트닝 크림, 시카 앰플, 레티날 크림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지 소비자의 쇼핑 특성으로는 모바일 중심 쇼핑 환경과 사진·영상 리뷰, 라이브커머스를 꼽았다. 이에 맞춰 상품 선정, 모바일에 맞춘 상품 이미지 구성, 고객 리뷰 활용, 라이브 상품 시연 등을 제안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내용은 '쇼피 브라질 셀러 서밋 2026'에서도 공유됐다. 행사에서는 브라질 이커머스 시장 현황과 K-뷰티 트렌드, 카테고리별 수요·상품 구성·가격 설정·마케팅 전략 가이드를 다뤘고, 셀러 지원 프로그램과 물류 솔루션, 직매입 파트너 네트워크도 소개됐다.
쇼피코리아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2026 서울뷰티위크'에 협력기업으로도 참여했다. '2026 서울뷰티포럼'의 'K-Beauty 2.0: Beyond Borders' 세션에서는 플랫폼 데이터로 해외 소비자를 이해하고 시장별 현지화 전략을 세우는 것이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LOW WEEK 참여기업 판매수량 233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은 7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K-Beauty GLOW WEEK'를 열었다. 국내 K-뷰티 기업 21개사가 참여해 제품 전시·체험, 현지 인플루언서 홍보,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했다.
쇼피는 행사와 연계해 쇼피 브라질에 전용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참여기업 가운데 약 20개 브랜드의 상품 2,000여 개를 최대 30% 할인해 선보였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인앱 프로모션, SNS, 디지털 광고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GLOW WEEK 참여기업의 기업당 일평균 판매수량은 미참여기업의 약 233배였다.
물류 대행·라이브커머스 확대
쇼피 물류 서비스(SLS)를 이용하는 한국 셀러는 국내 지정 집하지로 상품을 보내면 된다. 이후 국제 운송과 통관, 현지 배송은 쇼피가 맡는다.
쇼피코리아는 셀러 교육·운영 지원 프로그램과 외부 비즈니스 파트너 네트워크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브라질 대상 전용 온라인 기획전과 인앱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 협업과 라이브커머스, 영상 콘텐츠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쇼피는 글로벌 테크 기업 씨(Sea Limited)의 자회사다. 회사 측은 쇼피를 동남아시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이자 브라질의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아만다 엉 쇼피코리아 대표는 "쇼피 브라질 내 한국 셀러의 K-뷰티 주문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현지 소비자의 높아지는 K-뷰티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플랫폼 데이터와 마케팅 역량, 물류 및 운영 지원을 결합해 한국 브랜드가 브라질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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