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R&D

바스프 참여 연구, 난용성 고분자 7종에 비동물 시험 4종 적용

바스프(BASF) 연구진이 참여한 연구팀이 물에 녹지 않는 고분자에 비동물 시험법을 적용할 때 시료 조제 방식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NAM Journal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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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스프 제공

연구진은 규제 시험이 주로 OECD 시험 가이드라인(TG)을 따르는데, 이 가이드라인이 대체로 저분자 물질을 전제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REACh 규정과 3R 원칙에 따라 동물을 쓰지 않는 신규 접근 방법론(NAMs)이 시험의 우선 선택지라는 점도 짚었다. 다만 분자량이 크고 용해도가 제각각인 고분자는 NAMs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고, 수용액에 시료를 넣는 단계부터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물에 녹지 않는 (예비)고분자 소재 7종의 조제물을 4가지 NAMs로 시험했다. 시험법은 △기초 세포독성 시험 △에스트로겐 수용체 전사 활성화 시험(OECD TG 455) △시험관 소핵 시험(OECD TG 487) △시험관 피부 자극 시험(OECD TG 439/DIN EN ISO 10993)이다.

시료 조제에는 의료기기 생물학적 평가 표준(DIN EN ISO 10993)과 식품 접촉 소재 표준(DIN EN 13130)에 실린 방법을 썼다. 두 표준은 고분자 소재를 포함한 완제품을 대상으로 한 조제법을 담고 있다.

이 조제 방식으로 고분자 7종 모두 4가지 시험을 기술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접근법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저분자용 OECD TG나 완제품용 ISO 표준을 (예비)고분자에 적용하면 실제 사용 조건에서 생체이용 가능한 분획을 현실적으로 반영한 데이터를 얻기 어렵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고분자처럼 복잡한 시험 물질에 맞는 분석·생태독성·독성 평가 표준 시험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는 바스프와 베를린 자유대학교가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NAM Journal에 'Test substance preparation determines the tested fraction and the outcome of human health NAMs for poorly-water-soluble (pre)polymers'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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