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R&D

에스티로더, 시르투인과 피부 노화 리뷰 논문 발표

에스티로더(The Estée Lauder Companies) 연구진이 피부 노화의 특징과 시르투인(Sirtuins)의 역할에 관한 리뷰 논문을 국제 학술지 Aging Cell에 발표했다.

에스티로더 회사 이미지
출처: 에스티로더 제공

이번 논문은 기존 연구 근거를 모아 정리한 리뷰(종설) 논문이다. 연구진은 학계에서 확립된 노화의 생물학적 특징 13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각 특징에서 시르투인이 어떤 기전으로 작용하는지에 관한 현재까지의 근거를 피부를 중심으로 다뤘다.

논문에 따르면 시르투인은 세포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효소 계열이다. 유전체 안정성, 미토콘드리아 기능, 세포 노화, 염증, 자가포식(autophagy)에 영향을 주는 경로를 통해 작용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피부에서는 이 경로들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각질형성세포 줄기세포를 유지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장벽의 전반적인 구조와 온전성에도 기여한다고 논문은 전했다.

연구진은 시르투인이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고, 자외선(UV) 노출도 그 활성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피부의 항상성이 유지되지 못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논문에는 에스티로더 컴퍼니즈의 미국 뉴욕 멜빌 소속 연구진과 중국 상하이 China Innovation Labs 소속 연구진이 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Aging Cell에 'Role of Sirtuins in the Hallmarks of Skin Aging'이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피부 노화는 소비자의 대표적인 피부 고민으로, 이번 논문이 다룬 노화 기전과 자외선 영향은 안티에이징 화장품의 원료 탐색과 효능 시험 설계와 맞닿아 있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손상되거나 불필요해진 구성 요소를 스스로 분해해 다시 쓰는 과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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